일상과 잡념2004/05/15 11:38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로 특히 국내에서 유명한 브리자드사의 디아블로.
사실 나는 20세기의 한때, 남아도는게 시간인 학생이었을 무렵 텍스트 머드(MUD: Multi user dimension) 게임에 빠져서 속세를 등한시 했던 추억에 왠만하면 온라인 게임은 하지말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몇년전 우연히 후배의 도움으로 배틀넷에서 디아블로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한동안 친구, 직장동료들하고 플레이하다가 시들해질 무렵 한번 계정째 게임 아이템 거래사이트를 통해 현금으로 정리해 버리고, 한 1년후 대대적인 패치 소식에 다시 캐릭터를 키우기 시작한게 작년 여름이었나? 그 이후에 불법 핵 프로그램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계정 절반이 삭제 당하기도 하고 패치된 이후로 또한번 열혈 플레이...

플레이라곤 하지만 Bot을 계속 돌려놓고 가끔 확인하며 건진 아이템들을 확인하는게 거의 전부 였으니 미끼걸고 낙시하는 기분이 이것과 비슷할까? 여하튼 10개가 넘는 계정에 나름대로 레어 아이템들을 다량 보유하고 있었지만 며칠전 갑자기. 진짜 갑자기, 문득 생각이나서 간만에 로그인을 해보니 대부분의 캐릭터 들이 만료 되어버렸다. 배틀넷에 등록된 캐릭터들은 3달간 접속을 안하면 만료가 된다. 그나마 가장 최근까지 플레이하던 몇몇 캐릭터들은 아직 만료일이 몇일 남아있었지만.

하나의 캐릭터를 레벨 99까지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공이 들었겠지만 결국 잊혀지면 지워지는 게지. 당시의 캐릭터들을 기록으로 남겨둔 페이지가 있음

Diablo II Expansion set - a load of Destruction 1.10 (2003-12-26)
2003년 10월 28일 대대적인 패치(1.10)를 계기로 다시 시작하게 된
Diablo2 battle.net ASIA3 realm 의 캐릭터들 소개


Diablo II Expansion set - a load of Destruction (2002-05-29)
한동안 빠져들었던 배틀넷상의 디아블로 캐릭터들 소개.
3개월간 플레이를 안하면 사라질 운명이기에 기록으로 남겨둠
Posted by 진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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