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잡념2004/06/04 00:41

Hotmail 계정에 발신자 service@paypal.com 으로 메일이 하나 왔다.
paypal은 송금사이트로 주로 ebay등에서 물건 거래할때 카드로 paypal 에 결재를 하면 paypal 에서 수신자에게 해당 금액을 주는 시스템. 몇년전에 ebay에서 흡수해 버려서 이젠 ebay company 라고 나온다.
어쨌든 수년간 사용해왔던 사이트이고 돈이 관계된 것이라 paypal로 부터 온 메일은 꼬박꼬박 읽어본다.
'...' 라는 제목의 어제 받은 메일은 뭐 이러저러한 이유로 개인 정보를 갱신하라는 내용이었다. 거기에 적힌 링크를 눌러서 아이디 비번 넣고 로그인했더니 처음 가입했던 화면이 나왔다. 잠깐.. 왜 주소도 다시 넣고 카드번호도 넣어야 하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사이트의 속성을 보니 paypal 도메인이 아니었다. 바로 fake 사이트... hotmail의 경우 메일에서 링크를 열면 별도의 프레임내에서 열려서 주소표시줄에서 해당 사이트의 도메인을 확인할 수가 없다. 이것을 노린 듯. 바로전에 로그인했던 페이지도 역시 가짜. 아이디와 비밀번호 아무것이나 입력해도 다음으로 진행. Paypal 에가서 신고하고 비번 바꾸어 주고, 카드번호 입력창에 욕이나 실컷 써놓고 왔음.
Posted by 진영규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