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여행/미주2008/05/2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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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이어 스테이츠 빌딩 전망대에서 찍은 다리미(Flatiron) 빌딩입니다. 모서리에 삼각형 모양으로 지어져서 저런 별명을 얻었는데 지어진지 무려 100년이 넘은 22층 빌딩이지요.  87미터 인데 지금은 우스운 높이지만 1902년 당시에는 철근골조를 사용한 최초의 빌딩들중 하나이며, 기술적으로 무척 힘든 높이였고 사람들은 강한 바람때문에 금방 무너질꺼라고 했다고 하는군요. 가장 오래된 뉴욕의 마천루로 잘못 알려져 있는데 사실은 1899년 지어진 Park Row 빌딩이 더 오래 되었고 더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특이한 모양 때문인지 Flatiron 빌딩이 훨씬 유명합니다. 영화 스파이더맨에서 Marvel 이 창조한 가상의 뉴욕신문사 Daily Bugle의 본사로 나오기도 했고요.

저런 모양의 빌딩이 뉴욕에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토론토의 Gooderham Building 이 1892년에 지어져서 가장 오래되었고, 애틀란타에 있는 English American Building 이 1897년으로 두번째, 그리고 뉴욕의 Flatiron 빌딩입니다. 공교롭게도 어제까지 토론토에 있었는데 직접 가보지는 못했네요. English American 빌딩은 가까운데 있으니 한번 가서 구경하고 와야 겠습니다. 사진보니 별로 멋은 없지만요.

  Gooderham Building  English American Building

왼쪽이 토론토, 오른쪽이 애틀란타의 다리미 빌딩

Posted by 진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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