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 근처에 있는 목장에서 말을 탈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Sunburst Stables 이란곳을 찾아갔다. 정해진 시간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소규모로 운영되는 것이라 예약이 필수라고 해서 전날 전화로 예약하고 갔음. 헬렌에서 한 15분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작은 목장. 예정시간보다 약간 일찍 도착해서 주변을 두리번두리번
출발하기전에 말타는법을 간단히 알려주는데, 고삐로 좌우 방향조절을 하고, 멈추게 하려면 잡아당기면 되고 앞으로 가게하는 방법은 다음 세가지
1. 몸을 앞으로 기울인다. 2. 혀로 쯧쯧쯧 소리를 낸다. 3. 발로 몸통을 가볍게 찬다.
출발하기 전에는 첨타보는 거라 긴장했는데 조금 가다보니까 막 콧노래가 나온다. 중간에 잠깐 달리는 구간도 있었는데 달릴때는 안장위에 앉아 있으면 엉덩이 무지하게 아프고 거의 서있어야 함. 한 시간정도 산길을 따라서 말을 탔더니 승마도 맛들이면 좋은차 타고 싶은것 처럼 좋은 말 사고 싶어 질것 같더라.
맨앞에 가는 사람이 가이드고 뒤에 따라가는 모녀는 주말마다 정기적으로 와서 타고 가는것 같았음. 수영장 다니듯이 말이지. 요렇게 나까지 4명이 전부.
내가 탄 말. 이름은 쇼군. 기수가 초짜라는걸 대번에 알아채고는 가다가 자꾸 풀뜯어 먹어서 저지하느라고 혼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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