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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를 출발해 몬트레이로 가는길. 산을 내려와 3시간쯤 달렸을때 앞에 낮게 깔린 짙은 안개가 보였다. 안개라기 보다는 마치 산 정상에서 보는 구름처럼 보였다. 하지만 여긴 평지… 신기한 마음에 셔터를 누르고 안개속으로 다가가니 하늘빛이 우유빛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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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도착해 짐을풀고 나오니 저녁 8:30. 늦은시간이라 가게들은 모두 닫았지만 다행이 식당들은 영업을 아직 해서 저녁을 먹었다. 호텔 위치가 관광지바로 앞이라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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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창문으로 바라본 몬트레이. 왼쪽에는 해변이 보이고 무척 고요하고 평화로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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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에서 관광지도를 받아 Cannery Row로 갔다. 이 곳은 1900년도초에 통조림 공장들이 들어서 있던 곳으로 노동자들의 애환을 그린 존 스타인백의 동명 소설의 배경으로 유명하다. 1973년에 마지막 통조림 공장이 문을 닫은후 관광지로 바뀌면서 번성했다고 함. 아침일찍 가서 가게들이 막 문을 열고 있었는데 여러가지 기념품 가게들와 선물가게, 레스토랑들이 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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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질한 날씨와 잘 어울리는 을씨년스러운 해변. 그래도 나름 분위기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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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같은 17마일 드라이브. 카멜과 몬트레이를 거쳐 한바퀴 도는 드라이브 코스인 이길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페블비치 콜프코스가 있으며 많은 유명인들의 별장이 있다고 한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서 받은 지도에 적힌 번호를 따라 순서대로 드라이브하는 길. 부지런히 돌았는데도 중간중간 관광포인트에서 내려 보는 시간이 걸려서 약 30km의 드라이브 코스를 도는데 한 시간 넘게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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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룸이라도 당장 튀어나올것 같은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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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뿌리만 캐가도 집한채 살것 같은 나무들이 여기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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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e Cypress. 다른 녀석들과 떨어져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삐죽 혼자 서있는 이 소나무는 태평양의 폭풍과 바람을 250년간 맞으면서도 살아남았다고함. 지금은 케이블과 벽으로 보호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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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l은 몬트레이반도 남쪽에 위치한 곳으로 많은 예술인들이 살고있는 마을. 다운타운에는 아트갤러리, 상점, 부띠끄등이 모여있다.  클린트이스트우드가 한때 시장을 지내기도 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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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롭게 둘러보기 좋던 Camel. 나중에 여유있게 한번 더 가보고 싶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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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 Monterey Marriott
이동 : Yosemite National Park > Monterey [ 340km / 5h 20min ]

Posted by 진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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