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Sur 는 몬터레이 남쪽부터 서쪽 해안을 따라 약 160km 뻗어 있는 지역이다. 구불구불한 Highway 1번 해안도로를 따라 펼쳐지는 경관이 무척 빼어남. 최종 목적지인 LA 까지 한번에 가기에는 무리라서 중간 San Luis Obispo 까지만 일정을 잡았다. 내려가면서 여기저기 구경할 것들도 많고 말이다.
차를타고 가다가 전망포인트가 있으면 멈춰서고는 했는데, 저 표지판 때문에 까딱하면 절벽으로 뛰어들뻔.
오래된거 자랑하고 싶었겠지만 막상 건너는 사람은 불안.
도중에 잠시 들른 Big Sur 주립공원에는 Redwood들이 하늘을 찌른다. 숲을따라 한참을 걸어 올라가다가 정상에서 내려오던 사람에게 얼마나 남았냐고 물어본뒤 바로 포기.
Big Sur에서 가장 큰 Colonial Tree. 추정 나이는 무려 1100 ~ 1200살.
유럽엔 널렸지만 미국에서는 유일한 성이라는 Hearst Castle. 성이라기 보다는 허스트라는 한 언론 재벌이 돈발라서 지은 대저택으로 투어를 통해서만 근처에 가 볼 수 있다. 어차피 올라가볼 생각도 없었지만 이미 투어는 마감되어서 그냥 멀리서 사진만 찍고 갈길을 계속 감.
숙소를 한 20분 남겨놓은 거리에서 기름이 똑 떨어져 주유소를 찾아 들어간 Morro Bay라는 작은 마을. 해안에 덩그라니 커다란 반구 형태의 돌바위가 인상적이었는데 동네에서 나름 유명한 바위인 모양. 인터넷에 사진 많더라. 이름은 아마 Morro Rock.
멈춘김에 저녁을 먹고 다시 출발했는데 성수기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관광객이 하나도 없이 가게들만 썰렁한 날씨에 썰렁하게 있어서 멜랑꼴리한 분위기였다. 생선먹으면서 식당 창밖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물속에서 뛰어나온 미끄러운 생물체.
오늘의 숙소는 San Luis Obispo의 Madonna Inn. 1958년에 12개의 방으로 시작된 이 숙소는 현재 110개의 방이 있는데 각 방은 고유의 이름과 함께 모두 다르게 디자인 되어 있다. 로비에는 각 방의 사진으로 된 110개의 엽서를 팔고 있는데 자기가 묵은 방의 엽서를 서비스로 주더라. 난 Old Mexico에서 묵었음.
다음날 아침, LA로 출발하기 전에 다운타운에 잠시 들렀다. 들고다니던 Lonely Planet 책자에 나온 Historical Museum을 가봤는데 너무 이른시간이라서 그런지 원래 그런지 장사하는 분위기가 아니었다.
“Old Mission San Luis Obispo de Tolosa” 1772년에 설립된 금방이라도 무너질것 같던 캘리포니아 5번째 선교원.
이제 LA에 도착하면 끝. 다시 남쪽으로 출발.
숙소 : The Madonna Inn
이동 : Yosemite National Park > Monterey [ 220km / 3h 30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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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저 선교원 우리도 갔었는데..
2009/01/12 14:14 [ ADDR : EDIT/ DEL : REPLY ]우리 갔을때는 디게 예뻐보였는데, 저 사진에는 날씨땜시 그런지 왠지 음산해 보이네요..
음... 뭐야 나름 유명한 곳이었던 겨?
2009/01/12 17:31 [ ADDR : EDIT/ DEL ]엄마가 어디서 우연히 듣고..그냥 길을 가다 그 도시를 지나게되어서.. 맥도날드에 들어가서 물어본듯 싶어요..
2009/01/13 13:32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