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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를 떠나 후버댐을 건너니 바로 아리조나주의 시작. 후버댐을 조망하려면 다른길로 돌아가야 하는 모양인데 싸인을 그냥 지나쳐 왔더니 그 이후엔 볼 방법이 없었음. 그래도 예전에 경비행기로 내려다 봤던것을 위안으로 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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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후버댐의 뒷모습. 사막의 날씨가 너무 뜨거워서 그냥 멀리서 바라만 보고 끝. 오늘은 좀 갈길이 멀어서 후버댐 관광은 제끼고 그냥 계속 달렸다. 어차피 그 안에 트랜스포머도 없는데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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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량한 아리조나의 도로옆 작은 카페와 기념품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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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후 다섯시간 조금 넘게 달리다 보니 어느덧 그랜드캐년 빌리지에 도착해 있었다. 입구에 있는 IMAX에서 영화표를 사고 주변을 둘러보는중. 여기서 국립공원 년간 패스도 샀는데 두세군데만 가도 이편이 이득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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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전망포인트에서 한번 내려다 보고 바로 다음 포인트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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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캐년은 너무나 커서 오히려 싱겁다. 차로 한참을 달려도 계속되는 협곡들.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던 모습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음.  미국 국립공원은 처음인지라 셔틀버스가 아니면 갈 수 없는 곳이 있다는 것을 몰라서 지도를 보고서도 길을 찾지 못해 이리저리 헤메면서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새 어두워지는 하늘. 신문에 적힌 Desert View에서의 일몰관광 셔틀버스를 광고를 보고, 나도 차를 동쪽끝에 위치한 Desert View로 몰았다. 어차피 가야 하는 방향이라 다행. 한시간 정도 지나서야 Desert View에 도착할 수 있었고 때마침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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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캐년 사우스림 동쪽끝에서 서쪽을 바라다보는 Dersert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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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해를 뒤로 하고 밤길을 계속 달려 자정이 가까와서야 Kayenta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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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 Holiday Inn Kayenta  
이동 : Las Vegas > (US 93 > I-40 > AZ-64 ) > Grand Canyon> (US-160) > Kayenta, AZ [700km / 8h]

Posted by 진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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