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수에그라와 코르도바를 들러, 톨레도를 출발한지 12시간 만에 세비아에 도착. 톨레도까지는 호텔앞에 주차를 편하게 할 수 있었는데 세비아서부터는 시내 운전 난이도가 급상승.
빌린 아파트에는 주차장이 없고, 근처에 유료주차장이 있다는 안내를 받았지만 일단 앞에가서 짐이라도 내려놓을 생각으로 주소를 보고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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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사리 찾은 아파트가 있던 골목. 걸어서도 찾기 힘든데 일방통행 지켜가며 차로 이런 좁은길을 다니는 것은 정말 못할 짓. 차가 잠깐 서있을만한 공간에는 이미 꽉차있었고 뒤 따라오던 차때문에 할수없이 일단 빠져나가서 다시 한참을 빙글빙글 돌았다. 결국 택시 주차장에 잠깐 세워두고 걸어와 체크인을 하고 주차장 위치를 물어 주차 성공. 아파트 주인 아저씨가 얼마나 친절한지 주차장 위치를 알려주려고 내가 차를 댔던곳까지 따라나왔음.
유럽에서의 숙소는 대부분 booking.com을 통해 예약했는데 호텔대신 아파트를 선택하면 이처럼 주방이 딸린 숙소를 얻을 수 있다. 운좋으면 세탁기도… 밀린 빨래도 하고 라면도 끓여먹고 호텔보단 훨씬 좋음. 다만 선택의 폭이 다양하지 않은 단점이 있음. 시간이 늦어서 일단 취침.
스페인 안달루시아(Andalucia) 지방의 무더운 여름 때문에 이처럼 건물 내부에 파티오라고 불리는 안뜰이 있는 경우가 많다. 파티오까지 들어가는 대문, 철문 및 내 방문까지 3개의 열쇠를 받아들고 세비아 둘러보기 시작.
숙소 근처에 있던 세비아 대사원 (Catedral). 회교도를 물리친 기념으로 이슬람 사원 자리에 1401년부터 110년에 걸쳐 지은 대사원. 스페인에서 가장 큰 성당이라고 함. 사원앞에는 98m 높이의 히랄다 탑이 있는데 이슬람교도들이 어디에서나 보고 기도를 할 수 있게 세웠던 첨탑을 16세기에 대사원의 종탑으로 개조했단다.
콜럼버스의 묘. 저안에 콜럼버스의 시신이 들어있는지 아닌지 확인은 못해봤지만 일단 그렇다니 믿어보자. 당시 스페인을 구성했던 아라곤등 4명의 국왕이 관을 메고 있다.
히랄타탑의 비탈길을 돌고 돌아 정상에서 바라본 세비아의 전경. 경치도 좋고 날씨도 좋고 종소리도 좋았다.
어제 겁도 없이 차를 잠시 세워두었던 Plaza Nueva. 지나가던 사람이 여기 차 못다니는 곳이라고 경찰이 보면 벌금문다고 말해줘서 슬금슬금 빼자마자 순찰차를 만났었음. 여기에서 기차를타고 다음 목적지로.
예전에는 궁전의 일부였던 마리아 루이사 공원내에 있는 스페인 광장 (Plaza de Espana). 1929년 이베로 아메리카 박람회 때 조성된 광장. 김태희가 Cyon CF에서 플라멩고를 추고 한가인이 롯데카드 CF 찍은 곳.
투우경기장. 내부는 들어가보지 못함. 나중에 론다에서 성공.
지나가다 찍은 황금의 탑 (Torre del Oro). 과달키비르 강변에 있는 12각형으로 된 탑. 외벽에 금색 타일을 입혀서 황금의 탑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강 건너있었다는 은색탑과 함께 항국를 방위하고 배를 검문하는 목적으로 세워졌다고 한다.
선물가게에서 발견한 짱구들.
세비아 안녕. 저녁 7시좀 넘어서 다음 목적지인 론다를 향해 출발
숙소 : Apartamentos Turisticos Corral De San Jose , C/ Jimios 22, 41001 Sevilla, S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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