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여행/Museum2009/01/19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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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켈란젤로 <시스티나 천장화> 1508~12, 프레스코

책을 보다가 기억이나서 오래전 사진을 뒤졌다. 벌써 5년전. 사진을 남겨두지 않았더라면 보고 왔는지 기억조차 못했을지도.

프레스코작업은 석고가 굳기 전 그림을 완성해야 하고 벽화를 그리는 데도 강인한 체력이 필요한데 하물며 천정화는 말할것도 없음. 지상에서 20m 높이의 비계위에는 늘 물동이나 모래주머니등 무거운 물체가 함께 있었음. 실제로 화가들이 프레스코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비계에 떨어져서 다치거나 사망하기도함 미켈란젤로는 화가가 아닌 조각가로, 도제시절 이후로는 프레스코를 제작한 경험이 없는 초보. 머리를 뒤로 활처럼 구부린 상태로 4년간 그림을 그리면서 관절염, 근육경력, 눈병까지 얻음. 시련과 고난을 이겨내고 4년간 이 천정화를 완성한 뒤에 천재성을 다시한번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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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의 창조: 하느님은 손을 내밀어 아담에게 숨을 불어넣어준다. 미켈란젤로 이전에도 하느님이 아담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장면을 그린 화가들은 있었지만 이렇듯 강렬한 묘사는 이 작품이 처음이다. 하느님과 아듬의 손은 문자 그대로 하늘과 땅 사이에 있고 뻗은 손가락이 곧 서로 닿을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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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란젤로 <최후의 심판>

시스티나 예배당의 천정화를 1완성한 지 약 25년이 흐른 후, 1536년 61살의 미켈란젤로는 다시 시스티나 예배당으로 돌아와 붓을 잡는다. 미켈란젤로는 천국으로 들어가는 문 등의 수많은 전통적인 소재를 과감히 생략하고, 천사와 성인, 인간들만 표현하였다. 그림 전체에서 느껴지는 역동성과 정교한 인물 묘사는 미켈란 젤로 이전에는 찾을로 수 없었던 것들이었다.

Posted by 진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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