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은 가끔 가기도 하지만 식물원은 재미없어서 잘 안가는 곳인데 순전히 호텔에서 가깝다는 이유로 안가보면 억울할 것 같아서 들러보았다. 마침 Sculpture in motion 이라는 전시도 하고 있었고.
제일 먼저 보인건 주변과의 조화가 되지 않아 무척 흉악해 보이는 작품.
분수에 설치된 이녀석은 회전하면서 모양이 바뀌는 작품인데 이미 지칠대로 지친 몸이라 휴식도 할겸 한참을 앉아서 쳐다봤는데고 꿈쩍도 하지 않음. 환불해 달랠까?
나무가지 사이에서 바람따라 하늘하늘.
다들 움직이는 작품들이라 정적인 식물원에 잘 어울리는 것 같았다. 우측에 빨간 8자 모양은 브로셔에 있던 낯익은 작품이었는데 막상 보니 크기도 작고 초라함
연못에도 빙글빙글 돌아가는 애들
식물원인데 식물 사진도 있어야지 ... 라고 하면서 실상은 잠자리 사진
대롱대롱. 이것도 식물은 아니네
박수를 치거나 큰 소리를 내면 데굴데굴 구르기 시작하던 공들. 돌바닥 밑을 보니 전기장치가 되어 있었는데 원리가 살짝 궁금. 공에다 설치한건지 바닥에 설치한건지.
미련없이 애틀란타를 떠나기 위해 하도 걸어 다녀서 발에 물집이 생겼던 날.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