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여름휴가는 8월 26일 서울역에서 시작됨.
새마을호로 타고 부산역에 도착 후 바로 해운대로 이동.
점심으로 근처식당에서 해물탕을 먹고 저녁에 광안리로 가서 언양 불고기를 먹음
다음날 끈적끈적한 부산 앞바다를 떠나 김해공항에서 제주도로 출발.
제주국제공항에서 렌트한 차를 타고 중문관광단지로 가서 자리잡고 근처를 돌아봄
우선 여미지 식물원하고 테디베어 뮤지엄... 그리고 저녁에는 월드컵 경기장에 가서 인라인을 타다.
작년에 왔을 때 테디베어뮤지엄과 월드컵경기장 모두 공사 중 이었는데...
세째날인 28일은 중문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함. 가을이 가까이 오는 시기였지만
다행히도 백사장을 맨발로는 밟지도 못할 정도의 한여름 날씨였고 사람도 적어 재미있었음
특히 파도가 많이 쳐서 튜브타고 둥둥 떠다니는게 거의 바이킹 수준...
29일 차를 몰아 해변도로를 달려 우도로 향했지만 태풍경계경보가 내려져 배가 안 떠 헛탕을 침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 어쩔 수 없이 근처 만장굴을 들러 오는길에 영화박물관 옆의 절벽을 둘러봄
파도가 높다... 슬슬 불안해 지기 시작한 우리는 그날 밤 게임방에가서 다음날 아침 비행기를 예약하고
다음날 30일 예정보다 일찍 제주공항으로 가서 김포공항에 무사 도착...
우리가 그때 피한 태풍이 우리나라에 사상 최대의 피해를 준 태풍 '루사' 였다.
어서 빨리 수해 복구가 이루어 지길 바라며..
2002년 8월
| 2002년 휴가 - 부산과 제주도 여행기 2002년 8월, 여름의 막바지에 제주도의 짧은 휴가 여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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