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거의 즉흥적으로 뉴올리언즈에 다녀왔습니다. 갑자기 갈라니까 비행기값이 비싸서 갈때 기차를 타고 갔죠. 풍경보면서 달리는 것도 좋고 기차역이 지금 머물고 있는 호텔에서 걸어갈만큼 가까운데다 출발 시간도 오전이라 좋았거든요. 다만 문제는 12시간 걸린다는 것. 오전 8시에 출발해 저녁 8시에 도착했습니다. 시차가 있어서 한시간 빼도 거의 하루반쪽을 꼬박 기차에서 보냈죠. 올때는 안되겠다 싶어서 비행기 타고 오려고 했는데, 이게 편도가격이 그때 비싸서 포기했던 왕복 가격인겁니다. 12시간 기차타고 온 노력을 그냥 헛수고로 만들수는 없어서 올때도 기차타고 왔습니다. 오늘 도착했어요. 거리는 750km 정도. 자동차로 달리면 6~7시간이면 갈 수 있는데 미국 기차는 천천히 털털 거리면서 달리는 지라 오히려 더 오래 걸리더군요
해질무렵 도착한 뉴올리언즈에서 기차 차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뉴올리언즈에는 대학동기 친구가 있어서 몇일 신세졌습니다. 레지던트 생활하는라 바쁜와중에 같이 관광도 하고 암튼 땡큐.
미국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세인트 루이스 성당.
French Quarter 가 대표적인 관광지. 그냥 잠깐 둘러봤다.
강가에는 배도 떠있고
길거리에는 Street Car가 다닌다.
재즈의 도시답게 거리에는 많은 거리의 악사들이 있음
전혀 사전정보없이 무작정 찾아간 도시. 알아보니 Mardi Gras라는 백년넘은 축제가 이곳에서 열리는데 사순절이 시작되어 금식에 들어가기 전에 많이 먹자고 시작한 축제란다. 1월부터 2월까지의 이 축제기간에 뉴올리언즈에 방문하려면 적어도 수개월전에 호텔을 예약해야 할 정도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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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리나 피해는 거의 복구되었나보군
2008/06/05 10:29 [ ADDR : EDIT/ DEL : REPLY ]카트리나 왔다간지 벌써 3년 되었단다. 시간 참 빨라.
2008/06/05 11:32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