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여행/미주2008/05/1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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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뉴욕의 penn Station을 출발해서 자리잡고 앉아 잠이 들었는데, 잠이 깨보니 기차가 서있었습니다. 여기가 어디야 둘러보다가 물어보니 필라델피아라고 합니다. 내릴사람 다 내리고 타는 사람 자리 다 잡고 앉았는데 부랴부랴 내렸죠. 기차 출발할뻔 했습니다. 에고. 잠 덜깬 상태로 내려서 역으로 올라오자 와 정말 다른 분위기 더군요 은 천정에 대리석(처럼 보이는)인테리어에 첫 인상이 좋더군요. 그리고 사람들이 친절하던데요. 뉴욕잠깐 있다가 와서 상대적으로 더 그렇게 느낀것인지 모르겠지만, Amtrak에서 내려 Surberban Station으로 가려고 기차표를 사려고 달라고 하니까  암트랙 타고 왔냐 ? 그러면 그 보딩패스 보여주면 regional 열차 갈아타는거 한번은 공짜다 라고 알려주더군요. 아이고 감사. 호텔 체크인을 하는데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 빈방이 없어서 가방을 맡기고 나가려고 하니까 로비 직원들 3명이 모여서 카운터보면서 숙덕숙덕 하더니 빈방을 찾아서 일찍 들여보내 줬습니다. 아이고 감사. 그리고 2시쯤에 트롤리 All day 패스를 끊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날짜를 내일 날짜를 써주었더군요.그 다음날도 탈수 있었어요. 아이고 감사. 그밖에 미술관 직원들, 지하털 승객들 다 친절했습니다. 좀전에 만난 거지아저씨하고는 통성명에 악수도 하고 헤어졌어요. 젊었을때 서울에 있었답니다. 군인이었다는데 지금은 역에서 사람들한테 구걸하고 다니고 있군요. "아저씨 정권이 바뀌어서 지금 서울가시면 영어강사 하시면서 떵떵거리며 살 수 있어요"하려다가 말았습니다.

엇 벌써 출발 10분전. 가야겠습니다.

Posted by 진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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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ayooni

    형부, 마지막 부분 너무 재밌어요!! 크하하

    2008/05/15 23:23 [ ADDR : EDIT/ DEL : REPLY ]
    • 영구

      그게 정말 가능하다는게 문제... ㅋㅋ

      2008/05/16 13:43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