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 도착해 가장먼저 가본곳은 산타모니카. LA 도착한 다음날인 일요일 호텔에서 짐정리 하고 쉬고 있다가 그래도 어디 가봐야지 라는 생각에 로비에서 안내책자들을 가져와 왠지 이름이 멋있어서 딱 고른데가 산타모니카였음.
아직 물은 차거울텐데 써핑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 썬텐하는 사람들도 있고, 해변을 한가롭게 거니는 사람도 있고 , 파라솔을 아래서 시끌시끌 노는 가족들도 있고, 혼자 백사장에 앉아 있는 수상한 동양인도 있고...
산타모니카 피어에는 Pacific Park라는 작은 테마파크가 있다. amusement park 라고 부르기조차 조금 무안한 수준의 작은 규모의 공원이지만 유일, 최고, 일등 뭐 이런 수식어 좋아하는 이 사람들은 브로셔에 LA's only admission-free amusement park 라고 자랑이다. 오죽하면 공짜일까.
그래도 사람들도 좋아하고 해변가에 바로 있어서 운치있고 아름다운 공원.
조니 뎁 분장한 사람. 꽤 그럴듯 하자나. 저 총칼든 손은 나의 손.
사람들이 즐겁게 수영복 입고 노는 해변에 십자가를 가득 꼽아두고 관을 7개 가져다가 나란히 가지런히 놓아두었다. "이라크에서 이번주에 7명의 미군이 죽었어요" 라는 푯말과 함께.
해변가의 상점들
키다리 아저씨 알바 끝내고 집에 가는 모양. 나도 집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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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유럽도시 길거리처럼 저렇게 분장한 사람들이 서 있나 봐요?
2008/07/01 14:02 [ ADDR : EDIT/ DEL : REPLY ]예. 분장 수준이 꽤 높던데요. 저기 캐리비안 해적 밟고 있는 보물상자안에 지폐가 가득
2008/07/02 16:27 [ ADDR : EDIT/ DEL : REPLY ]